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발생률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을 만큼 흔한 암이며, 대부분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의 종류(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에 따라 치료 접근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갑상선암의 종류별 특징과 치료법, 수술 후 관리,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가이드까지 자세히 정리합니다.
✅ 1. 갑상선암의 주요 종류별 특징
🔹 유두암 (Papillary Thyroid Carcinoma)
- 전체 갑상선암의 약 85~90%
- 가장 흔하고 예후가 매우 좋은 유형
- 림프절 전이 빈도가 높음
-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병행 가능
🔹 여포암 (Follicular Thyroid Carcinoma)
- 전체의 약 5~10%
- 혈관 침범을 통해 폐나 뼈로 전이 가능
- 유두암보다 전이 가능성이 높아 추적관찰 중요
🔹 수질암 (Medullary Thyroid Carcinoma)
- C세포에서 발생, 칼시토닌 수치로 추적
- MEN2 유전질환과 연관성 있음
- 수술 외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효과 없음
🔹 미분화암 (Anaplastic Thyroid Carcinoma)
- 극히 드물지만 진행이 매우 빠른 고위험 암
- 평균 생존기간 6개월 이하
- 수술, 항암, 방사선 등 다학제적 치료 필요
📌 갑상선암은 조직검사(FNA)와 수술 후 병리검사로 정확한 아형 진단이 필요합니다.
✅ 2. 치료 방법 – 수술, 방사성요오드, TSH 억제요법
🔹 갑상선 절제술
- 전절제술: 암이 크거나 다발성, 림프절 전이 시
- 엽절제술: 소형 단일 결절일 경우 선택 가능
- 수술 후 일시적 음성 변화, 칼슘 저하 등 합병증 주의
🔹 방사성요오드 치료(RAI)
- 유두암·여포암에만 적용
- 수술 후 잔존 조직 제거 및 전이 조절 목적
- 요오드 제한 식이 필요 / 치료 후 격리 입원 필요
🔹 TSH 억제요법
-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암 세포 자극하므로
- 갑상선호르몬제(레보티록신) 고용량 복용
- 재발 고위험군에 효과적
🔹 표적치료 및 항암치료
- 수질암, 미분화암에서 사용
- 바네타닙, 소라페닙 등 표적치료제
- 진행성 암 또는 전이 암에 적용
📌 치료 방식은 암의 종류, 병기, 전이 유무,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결정됩니다.
✅ 3. 수술 후 관리와 재발 방지 생활 수칙
🔹 정기 추적검사
- 혈액검사(Tg, TSH, 칼시토닌 등)
- 초음파, CT 등 영상검사 6~12개월 주기
🔹 영양관리 및 생활 습관
- 요오드 과잉 섭취(다시마, 미역 등) 주의
- 항산화 식품(과일, 채소) 섭취 권장
- 무리한 다이어트·단식 피하기
🔹 운동과 면역관리
- 걷기, 요가, 스트레칭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
- 수술 부위 회복을 위한 체력 관리 중요
📌 갑상선암은 장기 추적이 필요한 질환이며,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재발률을 낮춥니다.
✅ 결론: 갑상선암, 종류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핵심입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조직 아형에 따라 치료전략이 다릅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 여부, 방사성요오드 적용, TSH 억제 요법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생존율 향상에 중요합니다.
👉 목의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삼킴 곤란이 있다면
갑상선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아 조기 진단을 실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