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상위권에 속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치료 성과를 보이는 암입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장암의 초기증상, 진단 방법, 그리고 수술과 항암치료 등 표준 치료법을 자세히 정리하여 안내드립니다.
✅ 1. 대장암 초기증상 – 알아두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장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측결장암과 좌측결장암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의해야 할 초기증상
- 혈변 또는 검붉은 색 변
- 배변 습관 변화 (설사, 변비 반복)
- 평소보다 가늘어진 변
- 복부 팽만감 및 잦은 가스
-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 피로감, 빈혈 증상
🔹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특히 1기 대장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다수이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 50세 이상 또는 가족력 있는 경우, 2~5년에 한 번은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2. 대장암 진단 방법과 병기 구분
🔹 진단 과정
- 분변잠혈검사(FOBT): 대장암 선별검사
- 대장내시경: 가장 정확한 검사법, 용종 제거도 가능
- 조직검사: 암세포 확진
- CT, MRI, PET-CT: 병기 판단 및 전이 여부 확인
🔹 병기별 구분
- 1기: 점막층 내 국한 →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
- 2기: 장벽 침범 있으나 림프절 전이 없음
- 3기: 림프절 전이 존재 → 수술 + 항암 필요
- 4기: 원격 전이 있음 → 항암 중심, 경우에 따라 절제 가능
📌 병기 판단은 치료 전략 수립의 핵심이므로, 영상의학과·병리과 협진 하 진단 정확도 확보가 중요합니다.
✅ 3. 대장암 치료법 – 병기별 맞춤 접근이 중요
🔹 수술치료 (기본 치료)
-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로 종양과 주변 림프절 절제
- 조기 대장암은 내시경적 절제술로도 제거 가능
- 1~3기 대장암의 기본 치료는 수술이며, 이후 병기 따라 추가 치료 결정
🔹 항암치료
- 3기 이상에서 표준적으로 시행
- FOLFOX, CAPOX 등이 대표적인 병용 항암요법
- 4기 진행성 대장암에서는 수술 전·후 또는 단독으로 항암제 사용
🔹 방사선치료
- 직장암에 한해 수술 전후 방사선 치료 병행
- 종양 크기 축소 및 국소 재발 억제 목적
🔹 표적 치료 및 면역치료
- KRAS, BRAF 등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Erbitux, Avastin) 사용
- 면역관문억제제는 일부 전이성 암에서 시도 중
📌 맞춤 치료를 위해 유전자 검사 및 종양 특성 분석은 필수입니다.
✅ 결론: 대장암, 조기 발견과 병기별 치료가 생존율을 좌우합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정기 검진과 빠른 대처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암입니다.
수술, 항암, 방사선, 표적 치료는 모두 병기에 따라 결정되며, 환자 상태에 맞는 다학제 협진과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지금 당장 대장내시경 검사를 예약해 보세요.
건강한 장이 곧 건강한 삶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