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로, 특히 말기 폐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절망감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면역항암치료는 일부 말기 환자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생존 사례를 바탕으로 말기 폐암에서의 치료 전환점과 면역항암제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했지만…” - 말기 폐암 생존자의 이야기
김철민(가명) 씨는 비소세포폐암 4기 진단을 받고 간과 림프절 전이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이 효과가 없자 PD-1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았고, 이후 종양 축소와 생존 기간 연장을 경험했습니다.
- 3개월 후 종양 크기 40% 축소
- 1년 이상 암 진행 중단 (Stable Disease)
- 현재 3년째 생존 중
2. 면역항암치료란? 기존 항암제와의 차이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다시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 PD-1 억제제: 키트루다, 옵디보
- PD-L1 억제제: 티쎈트릭
| 항목 | 기존 항암제 | 면역항암제 |
|---|---|---|
| 작용 방식 | 암세포 직접 공격 | 면역세포 활성화 |
| 부작용 | 구토, 탈모, 백혈구 감소 | 피부 발진, 피로감 등 |
| 효과 지속성 | 일시적 | 장기 생존 가능성 |
3. 면역항암제의 적용 조건과 한계
- PD-L1 발현율 ≥ 50% 이상
- EGFR, ALK 음성
- 자가면역질환 없어야 함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고비용과 면역 관련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결론: 말기 폐암에서도 희망은 있다
면역항암제는 말기 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선택이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폐암 진단을 받았다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