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은 남성에게 더 흔하며, 재발률이 높은 암으로 꼽힙니다.
혈뇨와 배뇨통 같은 증상이 흔하지만, 초기에는 자각이 어려워 조기 발견이 관건입니다.
이 글에서는 방광암의 원인, 주요 증상, 진단법과 병기별 치료전략, BCG 면역치료와 재발 관리법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 1. 방광암의 원인과 조기 증상
🔹 주요 원인
- 흡연: 방광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 (약 50% 이상 연관)
- 고령 및 남성
- 화학물질 노출(염료, 고무 산업)
- 만성 방광염, 방광결석, 기생충 감염(주혈흡충)
🔹 주요 초기 증상
- 무통성 혈뇨 (가장 흔한 증상)
- 잦은 소변, 절박뇨, 배뇨통
- 소변 줄기 약화, 요폐 증상
- 드물게는 체중감소, 골반 통증
📌 혈뇨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현미경적 혈뇨로 시작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 2. 방광암의 진단과 병기
🔹 진단 방법
- 소변 세포검사: 암세포 존재 확인
- 방광경 검사: 내시경으로 종양 직접 관찰 및 조직 검사
- CT 요로조영술: 상부요로 평가
- MRI, 초음파: 병기 및 전이 여부 파악
🔹 병기 구분
- 비근침윤성(NMIBC): 점막/점막하층에 국한된 암
- 근침윤성(MIBC): 근육층 침범
- 전이성 방광암: 림프절, 간, 폐 등 원격 전이
📌 병기 판단은 치료법 결정의 핵심입니다. 특히 근육층 침범 여부가 치료 방향을 가릅니다.
✅ 3. 방광암 치료법 – 수술, 면역치료, 방사선
🔹 ①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TURBT)
- 비근침윤성 방광암의 1차 치료
- 내시경을 통해 종양을 제거
- 이후 재발 방지 위해 BCG 또는 항암제 방광 내 주입
🔹 ② 방광 내 BCG 면역치료
- 결핵균의 일종인 BCG(약독화 생균)를 방광에 직접 주입
-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공격
-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적 치료
- 통상 6주 연속 주입 + 유지 요법
🔹 ③ 근치적 방광절제술
- 근침윤성 또는 고위험 NMIBC 재발 시
- 방광 전체 + 주변 림프절 절제
- 인공방광(요루 또는 신방광)으로 요로 재건 필요
🔹 ④ 항암·방사선 치료
- 절제가 어려운 경우 병용 치료
- 전이성 방광암: 전신 항암치료 + 면역항암제 (아벨루맙 등)
📌 치료 후 70% 이상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치료 후 관리와 주기적 추적 검진이 필수입니다.
✅ 결론: 방광암은 조기 발견과 재발 방지 전략이 생존율의 핵심입니다
방광암은 치료가 가능한 암이지만, 재발률이 높고 방치 시 예후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며,
비근침윤성 방광암은 TURBT + BCG 면역치료,
근침윤성 방광암은 방광절제술 + 재건이 표준입니다.
👉 혈뇨가 보이거나 빈뇨·배뇨통이 계속된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받고 방광암 검사를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