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도 높은 암입니다.
하지만 병기, 위치,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과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며, 수술과 항암치료 후의 식생활과 회복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위암의 수술 방법, 항암치료 과정, 회복과 식이요법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 1. 위암 수술 – 암 제거의 기본 치료
🔹 위절제술의 종류
- 위아전절제술: 위 일부만 절제 (주로 조기 위암)
- 위전절제술: 위 전체 절제 (종양이 크거나 위 전체에 퍼진 경우)
- 내시경적 점막절제술(ESD): 1기 조기암에 한해 비수술적 절제 가능
🔹 수술 접근 방법
- 복강경 수술: 회복 빠르고 통증 적음
- 개복 수술: 고난도 수술, 병기 진행 시 선택
🔹 림프절 절제
위암은 림프절 전이가 잦기 때문에 위 주변 림프절 절제(D1, D2)가 동반됩니다.
📌 수술 전 CT,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EUS)으로 정확한 병기 평가 후 수술 여부 결정
✅ 2. 항암치료 –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요법
🔹 보조항암요법
-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행
- 표준 약제: S-1, 캡시타빈 + 옥살리플라틴(CAPOX)
- 보통 6개월~1년간 주기적으로 시행
🔹 선행항암요법
종양이 크거나 수술 어려운 경우 수술 전 항암치료로 종양 축소 후 절제 가능성 높임
🔹 진행성 위암 치료
- 전이성 위암 또는 재발 시
- 표적치료(허셉틴 등) + 항암병용치료 적용 가능
- HER2 검사 필수
📌 항암치료 시 부작용(탈모, 구토, 백혈구 감소 등)은 지속적 관리와 영양 보충으로 완화 가능
✅ 3. 수술 후 회복과 식이요법 – 장기 생존의 열쇠
🔹 회복 기간별 식사 전략
- 1주 차: 미음, 죽 중심 / 소량씩 자주 섭취
- 2~4주 차: 연식, 부드러운 단백질 위주 식단
- 1~3개월: 소량 균형식 / 금지 음식 파악 (기름진 음식, 자극적 음식 등)
🔹 덤핑 증후군 예방
위를 절제하면 음식이 빠르게 장으로 넘어가 복통, 어지러움, 설사 등 증상 유발
식사는 천천히, 소량, 자주 섭취 / 단 음료 피하기
🔹 영양 관리
- 철분, 비타민 B12, 칼슘 흡수 저하 가능 → 정기적인 보충제 필요
- 단백질 섭취 강화 / 유청단백, 두유, 계란 등 활용
📌 회복에는 수개월 이상 걸릴 수 있으며,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검사로 지속적 관찰 필수
✅ 결론: 위암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완치의 열쇠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치료 또는 부분 절제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진행성 위암도 체계적인 수술·항암치료, 회복 관리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위염 증상이 반복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와 조기진단을 실천하세요.
치료는 빠를수록 효과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