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치료 방법은 암의 병기, 호르몬 수용체 상태,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정보 없이 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기준 유방암의 대표 치료법(수술, 항암, 호르몬 치료)을 정리하고 환자와 가족이 치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 1. 유방암 치료의 첫 단계 – 수술 요법
유방암 치료는 대부분 수술로 시작됩니다. 진단 당시 암의 크기와 위치,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 범위가 결정됩니다.
🔹 대표 수술 방법
- 부분 절제술(유방 보존 수술)
종양만 제거하고 유방을 최대한 보존함
수술 후 대부분 방사선 치료 병행 - 전절제술(전체 유방 절제)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종양이 크거나 여러 부위에 위치할 때 시행
이후 재건 수술(재건성형) 병행 가능
🔹 림프절 제거 여부
겨드랑이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감시 림프절 생검 또는 림프절 곽청술 시행
림프절 절제는 부종, 통증 등의 후유증이 있어 최근에는 최소 절제 기법을 우선함
📌 수술 전 MRI, 초음파, 유방촬영술 등을 통해 정확한 병기 설정이 필수입니다.
✅ 2. 항암치료 – 재발률을 낮추는 보조 치료
유방암에서 항암치료는 수술 전 또는 후에 보조치료(보완요법)으로 시행되며,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주요 수단입니다.
🔹 항암치료 시기
- 수술 전(선행항암): 종양 크기를 줄여 유방 보존 가능성↑
- 수술 후(보조항암): 미세 잔존암 제거, 재발 방지 목적
🔹 사용되는 약제
- 독소루비신 계열(Adriamycin), 탁산계열(Taxane)
- HER2 양성일 경우 허셉틴(Trastuzumab) 병행 치료
🔹 부작용 관리
탈모, 구토, 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대부분 단기간이며 적절한 관리로 조절 가능
📌 항암제 선택은 유전자 검사(Oncotype DX 등) 결과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므로 맞춤형 치료가 원칙입니다.
✅ 3. 호르몬 치료 – 장기 재발 방지 핵심
유방암 환자의 약 70%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ER+, PR+)입니다. 이 경우 호르몬 치료(내분비 치료)가 장기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 대표 약물
- 타목시펜(Tamoxifen): 폐경 전 여성에 주로 사용
- 아로마타제 억제제(아나스트로졸, 레트로졸 등): 폐경 후 여성에 사용
🔹 치료 기간
평균 5~10년 복용
장기 복용 시 골다공증, 혈전증 등 부작용 관리 필요
🔹 기타 치료 병행
재발 고위험군에게는 난소 억제제(Zoladex 등) 함께 투여
📌 호르몬 치료는 꾸준한 복약 순응도가 재발률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정기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 결론: 유방암 치료, 맞춤형 접근이 생존율을 높입니다
유방암 치료는 단일 치료로 끝나지 않고 수술, 항암, 호르몬 치료를 병합한 다학제 접근이 필요합니다.
진단 초기부터 치료 전략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해야 예후를 높일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면,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 계획 수립과 꾸준한 관리가 회복의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