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암으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다행히도 예방 백신이 존재하며, 조기 발견 시 완치율도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예방 방법, 진단, 병기별 치료법(수술, 방사선, 항암)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1.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예방
🔹 HPV 감염이 주원인
- 자궁경부암의 99% 이상은 고위험군 HPV 감염과 연관
- HPV 16, 18형이 가장 발암성이 높음
🔹 예방 백신
- 9가 백신(가다실9): HPV 6, 11, 16, 18 등 9개 유형 예방
- 접종 시기: 11~26세 여성에게 권장 / 성경험 전 접종 효과 극대화
- 남성도 항문암, 구강암 예방 위해 접종 권장
🔹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 만 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 HPV DNA 검사: 병행 시 정확도 향상
📌 예방 백신과 정기 검진을 병행하면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 자궁경부암의 병기 및 치료법
🔹 병기 구분 (FIGO 기준)
- 1기: 자궁경부에 국한
- 2기: 질, 인대 등으로 국소 침윤
- 3기: 골반벽, 질 하부 침윤 또는 신장기능 이상
- 4기: 방광, 직장 또는 원격 전이
🔹 치료 전략
① 초기 자궁경부암 (1A~1B기)
- 자궁경부 절제술 또는 자궁 적출술
- 환자의 임신 계획 여부 고려
- 림프절 전이 여부 따라 방사선 보조치료
② 국소 진행 암 (2~3기)
- 동시항암방사선치료(CCRT)
- 방사선 +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제 병행
- 대부분 자궁 적출 없이 치료
③ 전이성 또는 재발 암 (4기)
- 전신 항암치료 + 표적항암제(베바시주맙)
-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사용 가능
📌 병기와 임신 여부, 연령에 따라 치료 선택지가 달라지므로 여성 종양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 3. 치료 후 회복과 추적 검사
🔹 재발 방지 관리
- 3개월~6개월마다 내진 + Pap검사 + 영상검사
- 2년 후부터는 연 1회 추적 검사 권장
- 림프부종, 조기 폐경, 방광·직장 기능 저하 등 관리 필요
🔹 심리적 회복도 중요
생식능력 상실, 성기능 변화 등 심리적 충격 큼
필요 시 상담 치료 병행 권장
🔹 재활과 운동
- 골반저근 운동(Kegel), 유산소 운동이 회복에 도움
- 골다공증 예방 위해 비타민 D, 칼슘 보충 필요
📌 자궁경부암은 치료 이후의 관리가 재발률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결론: 예방 가능한 암, 정기 검진이 생명을 지킵니다
자궁경부암은 예방 백신과 정기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치료 후에도 꾸준한 추적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재발을 막고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 지금 가까운 보건소나 산부인과에서
HPV 백신 접종과 자궁경부암 검진을 예약하세요.
예방이 곧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