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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종류별 치료법 비교 (소세포 vs 비소세포)

by lajew 2025. 6. 7.

병을 극복한 사진

 

폐암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1위에 해당하며, 종류에 따라 예후와 치료 전략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폐암은 크게 소세포폐암(SCLC)비소세포폐암(NSCLC)으로 나뉘며, 종류별 특성을 이해해야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폐암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의 차이점, 치료법, 예후와 생존율을 비교해 설명합니다.

✅ 1. 폐암의 주요 유형 – 소세포 vs 비소세포

폐암은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나뉩니다.

🔹 소세포폐암(SCLC)

  • 전체 폐암의 약 10~15%
  • 주로 흡연자에게서 발생
  • 성장이 매우 빠르고, 조기 전이 가능성 높음
  • 대부분 진단 당시 이미 진행된 상태

🔹 비소세포폐암(NSCLC)

  • 전체 폐암의 약 85~90%
  • 선암, 편평상피암, 대세포암으로 분류
  • 진행이 상대적으로 느리며, 조기 발견 시 수술 가능성 높음
  • 비흡연자에게도 발병 가능 (특히 여성)

📌 암의 조직형은 조직검사(Biopsy)로 확진되며, 치료 전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2. 소세포폐암 치료법 – 항암과 방사선이 핵심

소세포폐암은 빠르게 자라지만 항암제와 방사선에 잘 반응합니다. 그러나 재발이 잦고, 장기 생존율은 낮은 편입니다.

🔹 치료 전략

  • 제한병기(초기): 항암 + 흉부 방사선 치료 동시 진행
  • 확장병기(전이 있음): 전신 항암치료 중심

🔹 항암요법

  • Cisplatin + Etoposide (EP요법)
  • 일부 면역항암제(아테졸리주맙, 두발루맙) 병합 가능

🔹 뇌전이 예방 방사선(PPCI)

재발률이 높은 뇌를 예방적으로 치료
인지기능 부작용이 있어 환자 상태 따라 시행 여부 결정

📌 소세포폐암은 수술보다는 빠른 항암·방사선 치료 시작이 핵심입니다.

✅ 3. 비소세포폐암 치료법 – 수술부터 표적치료까지

🔹 조기(1~2기) 치료

  • 수술(폐엽절제술)이 가장 효과적
  • 수술 후 병기에 따라 항암 또는 방사선 병행

🔹 3기 국소진행 폐암

  • 동시 항암 + 방사선 치료
  • 수술은 일부 선택된 환자에서만 적용

🔹 4기 진행성 폐암

  • 표적치료 또는 면역항암치료 중심
  • EGFR, ALK, ROS1, KRAS 등 유전자 검사 필수

🔹 주요 약물 예시

  • EGFR 변이: 타그리소(Osimertinib)
  • ALK 변이: 알레센자(Alectinib)
  • 면역항암제: 키트루다(Pembrolizumab), 티센트릭(Atezolizumab)

📌 최근엔 개인 유전자에 맞춘 정밀의학 치료가 확대되고 있으며, 생존률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 결론: 폐암 치료는 유형별 맞춤 전략이 생존율 좌우

폐암은 단일한 병이 아닌, 소세포/비소세포로 구분되는 복합 질환입니다.

같은 폐암이라도 조직형과 병기, 유전자 상태에 따라 치료 방식이 전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과 다학제 협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수입니다.

👉 폐암 진단을 받았다면,
유형 확인 → 병기 결정 → 유전자 검사 → 맞춤 치료 순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더 높은 생존율과 삶의 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